디자이너 현실 및 살아남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게시글을 끝까지 읽어주시면 디자이너 현실 및 살아남는 방법을 이해할 것입니다.
디자이너 현실 및 살아남는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모두 읽어주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래의 글로 알아봅시다.
디자이너의 현실
여러분은 디자이너로 살아남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저는 24년 경력의 그래픽 디자이너로 첫 시작은 캐릭터 디자인과 출판 편집 디자인을 거쳐서 지금의 주요 업무는 편집디자인, 공간 디자인, 멀티미디어 디자인, 제품 및 패키지 디자인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멀티 디자이너라고 저를 소개합니다.
다양한 경력만큼이나 다양한 업무 노하우를 축적하였지만 이런 다양한 디자인 경험을 쌓아가는 과정이 좋지 않은 점도 있습니다.
지금은 아주 조금씩 인식이 달라지고는 있지만 이전에는 디자인 회사들의 특성상 편집디자인은 편집디자인만 산업 디자인은 산업 디자인만 경력으로 인정하고 다른 디자인 경력은 경력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디자인 경력이 인정되지 않아 연봉 협상이나 직급 구분에서 불합리한 처우를 당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 당신이 만약 디자인 초년생이고 편집디자인 회사에서 1년 근무하고 산업 디자인 회사로 이직하면서 편집 디자인 회사의 경력 1년을 인정해달라고 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사회에서 인정하는 디자이너의 경력은 저의 경험상 한 직장에서 최소 2년 이상 근무했을 때부터 인정됩니다.
안타깝지만 당신이 해외 디자인 대학을 졸업한 유학파 디자이너가 아닌 이상 이 룰은 깨지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저의 디자인 경험상 디자이너는 두 가지 그룹으로 구분되는데 하나는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디자이너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새로운 트렌드 안에서 다양한 변형으로 재탄생을 시키는 디자이너입니다.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디자이너가 애플, 삼성, 구글 등 대기업에서 디자인을 선도하는 디자이너 그룹이라면 트렌드 안에서 디자인을 재탄생시키는 디자이너 그룹은 그 외의 모든 디자이너 그룹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대기업이나 해외 유학파가 아니라도 충분히 디자인을 잘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디자이너로서 돈을 벌거나 회사에 다니고 싶다면 본인의 디자인 커리어를 쌓고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디자이너의 중요한 역할은 디자인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것입니다. 대중과 소통하지 못하는 디자인은 디자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대중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디자인은 디자인이 아닌 소수만 만족하는 개인 예술 작품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말하는 이유도 제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동료 혹은 팀원들 대부분이 디자이너의 역할을 예술가 혹은 상업 미술가와 혼동하는 것을 많이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디자이너로 살아남기 위한 중요한 질문을 다시 드리겠습니다. 당신은 어떤 디자이너가 되고 싶으신가요? 내가 전공하고 있는 디자인 카테고리를 잘 살려서 경력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나의 디자인으로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를 만드는 일을 하고 싶은지 아니면 트렌드를 이해하고 대중의 공감을 일으키는 디자인을 하고 싶은지 고민해야 합니다.
내가 스스로를 어떤 디자이너인지 정의할 수 있을 때 디자이너로서 나의 미래가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살아남는 방법
디자이너로 오래 살아남기 위해서는 본인과 잘 맞는 디자인 분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디자인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그림을 좋아한다면 일러스트 디자이너, 책과 잡지를 좋아한다면 편집 디자이너, 영상이나 광고를 좋아한다면 멀티미디어 디자이너, 공간 설계를 좋아한다면 공간 디자이너, 신제품에 관심이 많다면 상업 디자인 등 다양한 디자이너의 영역들이 있고 각 디자인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전공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학과 교육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많은 디자이인 카테고리 중에서 내가 어떤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지를 먼저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처음에 내가 좋아서 시작한 디자인이라도 시간이 지나다 보면 일에 치여서 "할 줄 아는 디자인이 이것이라서"혹은 "돈을 벌어야 하니까"라는 이유로 디자이너로서 발전이 멈추거나 디자인을 계속해야 하는지 고민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시간이 가다 보면 열정이 사라진 디자이너의 시안에서 바로 표시가 나기 때문에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망치는 결과가 생기기도 합니다. "나에게 잘 맞는 디자인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면 수많은 자기 계발 책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성공하는 삶을 살기 원한다면 내가 매일 지치지 않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이죠 디자인은 나의 모든 에너지를 소진하는 직업입니다. 소진된 에너지가 채워지지 않는다면 금방 지치고 목적을 상실하게 됩니다.
소진된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서 술을 마시거나 취미생활을 하거나 전공을 살리는 공부를 하는 것 등 많은 방법들이 있지만 추천드리는 방법은 독서입니다.
저도 한동안 책을 거의 읽지 않다가 디자인 업무에 너무 지쳐서 장기 휴가를 신청했을 때 정말 오랜만에 책을 읽게 되었는데 그 이후의 저의 디자이너로써의 삶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해왔던 디자인 업무가 다가 아니구나, 내가 회사의 이름 안에 숨어있었구나, 소통하는 디자이너로서 발전을 멈추고 있었구나 등등 책을 읽고 사색을 통해서 나를 돌아보고 앞으로 내가 해야 할 디자인 영역을 보다 명확하게 설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독서에서 해답을 찾았지만 여러분도 나의 작은 취미를 통해서 여러분만의 에너지를 채우는 좋은 충전의 채널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최종 요약
- 본인의 디자인 커리어를 쌓고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디자이너의 중요한 역할은 디자인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것입니다.
- 디자이너로 오래 살아남기 위해서는 본인과 잘 맞는 디자인 분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디자이너 현실 및 살아남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읽어보니 어떠신가요? 추가적으로 필요하신 정보가 있다면 저의 다른 글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 구독, 하트(공감)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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