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디자인에 대해 소개합니다.

리테일 디자인에 관련된 내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게시물을 전체적으로 읽으면 리테일 디자인을 이해하게 되실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리테일 디자인이 궁금하신 분들은 모두 읽어주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래에서 모두 공유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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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 디자인

리테일 디자인이라는 디자인 카테고리를 알고 계신가요? 리테일 디자인이란 스토어 디자인이라고도 부르며 매장에서 고객에게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전반적인 매장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뜻하며 비주얼 머천다이징(VMD) 이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세부적인 업무를 보자면 리테일 디자인과 비주얼 머천다이징의 업무는 서로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우선 리테일 디자인은 제품을 연출하기 위한 공간과 집기들을 구성하고 디자인하며 비주얼 머천다이징은 그 이후에 세팅된 공간에 집기들을 활용하여 제품을 연출하는 일을 합니다.

 

리테일 마케팅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준비사항은 디자인을 전공해야 하는 것입니다.

리테일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시각디자인, 산업디자인, 공간 디자인 중 어느 하나라도 전공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 이유는 리테일 디자인은 하나의 디자인 카테고리에 집중되지 않으며 다양한 디자인 카테고리의 노하우들이 집약되어 마케팅을 위한 매장 안의 공간을 연출하고 제품을 소비자에게 각인 시키는 멀티 디자인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에 나열한 디자인 카테고리 중 하나를 전공하고 리테일 디자인에 접근하는 것이 업무를 진행할 때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저는 10년 전에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인쇄 디자인 쪽 일을 하다가 리테일 디자인에 입문하였습니다.

인쇄 디자인만 하다가 갑자기 인테리어, 도면, 집기, 머트리얼 선택, 매장 컨디션 체크 등 처음 들어보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는 것들이 너무나 많았고 막막했습니다.

 

지금도 리테일 디자인이라는 명칭이 흔하지 않은 것처럼 그 당시에도 특수한 디자인 직군이었으며 소수의 에이전시들만이 대형 브랜드와 연간 계약을 맺고 디자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리테일 디자인 업무에 대한 정보들이나 업무를 진행하기 위한 사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전무하였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정보들이 리테일 디자인을 준비하는 디자이너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리테일 디자인 업무에 빠르게 적응하고 성장하기 위한 방법은 사전 준비와 현장의 이해입니다.

 

리테일 디자이너로 직업을 선택하였다면 어떻게 하면 빠르게 업무를 파악하고 성장할 수 있는지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리테일 마케팅 디자인은 크게 세 가지 파트로 일이 돌아갑니다.

 

첫 번째 마케팅을 위한 공간을 기획하고 공간에 연출할 집기와 소재들을 설계합니다.

공간을 기획하고 집기를 제작하기 위해서 사전에 설계와 시안을 진행하는데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이 단계에서는 모든 공간의 시안을 실제 사이즈 또는 실제 사이즈의 정 비율로 축소한 사이즈로 작업을 해야 합니다.

 

공간을 기획하고 집기를 설계할 때의 팁을 몇 가지 소개해 드리자면 먼저 마케팅의 공간은 소비자들의 이동 동선을 잘 고려해야 합니다. 고객의 원활한 동선의 활용을 위해서 집기와 집기 사이의 간격은 1200mm 이상의 간격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POP를 사용하는 경우 테이블에 올려둘 것인지 행거에 설치할 것인지에 따라서 집기의 각도와 설치 위치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 설계한 집기에 그래픽을 부착하거나 커뮤니케이션용 디자인을 추가하는 인쇄물 디자인 작업을 합니다.

 

공간의 구성과 집기의 사이즈와 활용 범위가 결정되었다면 이제 집기에 비주얼 디자인을 입혀서 목적에 맞는 생명을 불어넣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인쇄물 디자인입니다. 인쇄물 디자인은 두 가지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하나는 무조건 시선을 끌어야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제품의 스토리를 고객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를 실현하기 위한 디자인 방법으로 세련된 레이아웃 디자인과 가독성 있는 타이포 디자인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정보를 전달하는 가독성 좋은 레이아웃 디자인을 할 때 제목, 소제목, 본문 순으로 나열하고 글자의 사이즈와 폰트의 스타일을 조정합니다. 이 레이아웃 디자인 규칙은 이후에 추가로 다룰 내용인 배너, 월 그래픽, POP 디자인 등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디자인 규칙입니다.

 

세 번째 현장에서 효율적인 시공 작업이 가능하도록 집기와 인쇄물의 활용도를 고려하여 디자인합니다.

 

모든 시안이 컨펌되면 이제 출력과 제작 및 시공의 단계가 남았습니다.

시공을 위한 집기는 100% 사전에 제작하여 현장으로 이동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집기의 사이즈 때문에 혹은 촉박한 일정 때문에 현장에서 집기를 조립하고 인쇄물을 부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효율적인 시공을 위한 집기와 인쇄물을 활용하는 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현장에 직접 입고가 가능한 작은 사이즈의 집기를 우선 제작하여 준비합니다.

2. 큰 집기의 경우 현장의 출입문과 엘리베이터에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로 분리하여 설계합니다.

3. 현장에서 부착하는 그래픽은 부착하는 방식을 시공팀과 협의 후에 출력합니다.

4. 그래픽을 행잉하거나 벽면에 부착할 경우 천정과 벽면의 마감상태를 미리 체크합니다.

 

함축적으로 설명드린 부분 있지만 위의 세가지만 잘 숙지하셔도 리테일 마케팅 디자인을 진행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실수들을 충분히 사전에 점검할 수 있으며 현장을 장악하는 디자이너가 될 수 있습니다.

 

리테일 디자인의 현재와 미래, 코로나 이후 리테일 디자인의 방향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마케팅으로 급격하게 변화하였습니다. 이 변화는 코로나가 종식된 이후에도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전망입니다.

 

"그렇다면 리테일 디자인 영역은 사라지나요?"라고 물어보신다면 저의 대답은 "그렇지 않습니다."입니다.

하지만 리테일 디자인에는 빠른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오프라인 인쇄물이 대부분 디지털(영상)화 될 것이고 많은 매장들이 제품과 특정 고객에게 집중되는 플래그십 스토어 개념으로 빠르게 변화할 것입니다.

 

이제 디자이너들은 공간디자인과 인쇄물 디자인 영역을 넘어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GUI)을 공부해야 합니다. 앞으로는 매장 밖에서도 제품의 스토리를 가상현실과 디지털 콘텐츠를 사용하여 고객들을 매장 안으로 끌어들이거나 역으로 고객에게 전달되는 디지털 마케팅 방식이 빠르게 폭넓게 활용될 것입니다.

 

당신이 디자이너라면 이제부터는 본인이 전공한 디자인 영역 하나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디자인 영역에 대한 학습과 변화에 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이제는 준비된 디자이너만이 살아남는 시대가 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에서 다양한 디자인 영역을 학습할 수 있는 종합적인 디자인 영역인 리테일 디자인을 추천드립니다.

한눈에 정리하기

1. 리테일 마케팅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준비사항은 디자인을 전공해야 하는 것입니다.
2. 리테일 디자인 업무에 빠르게 적응하고 성장하기 위한 방법은 사전 준비와 현장의 이해입니다.
3. 다양한 디자인 영역을 학습할 수 있는 종합적인 디자인 영역은 바로 리테일 디자인입니다.

리테일 디자인을 전달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었나요? 다른 것도 궁금하시다면 저의 다른 글들을 참고하세요. 이 글이 유익했다면 구독, 좋아요, 하트(공감)를 부탁드립니다.